핫펠트 예은 "비새는 월셋집→3층짜리 자가 단독주택 이사에 '괴리감' 댓글 속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핫펠트가 3층짜리 단독주택 이사 후 달린 댓글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행소녀'에서 핫펠트는 소속사인 아메바 컬쳐 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개코는 "우리 회사에서 유일하게 집을 소유한 사람", 최자는 "개코랑 나도 집은 없다. 서울에 자기 집 있으면 부자야. 진짜 부자야"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최자는 이어 "되게 동기 부여 될 거 같아. 자기 집이 딱 있으면"이라고 말했고, 핫펠트는 "내가 첫 회에 집이 나갔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비 샌다고 난리가 난 거야! 굳이 비새는 걸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닌데 마침 비가 와서 마침 비가 샌 건데 사람들이 '왜 저렇게 돈 못 벌었냐?'라며 나를 불쌍해하는 분위기였다"고 운을 뗀 핫펠트.

마지막으로 그는 "얼마 후 집 이사를 하는 게 나오니까 갑자기 '괴리감 느낀다', '역시 연예인은 그들만의 세계다'라는 분위기가 되는 거야. 거기 살든 여기 살든 난 여전히 똑같은 사람인데 어디에 사느냐로 확 바뀐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되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토로했다.

[사진 = 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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