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이 밝힌 故 유병언 사망 편 다룬 '진짜 이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故 유병언 죽음에 대해 다룬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추적했다.

이날 진행자 김상중은 방송 말미 "'최후의 5일, 그리고 마지막 퍼즐 -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편을 내보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이제 가까스로 아물어 가고 있는 4년 전의 아픔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송을 결정한 건, 정말 밝혀야 할 것은 미스터리 죽음이 아니라 그 죽음이 미스터리가 된 이유를 파헤치기 위해서다. 우리가 미처 밝히지 못한 의혹이 남았을 수도 있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한 사람의 죽음이 도구로 사용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특정한 목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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