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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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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서수남이 부모님 이야기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과 하청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수남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서수남은 자신이 태어나 100일도 되기 전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1943년) 2월 25일에 저를 낳으시고 아버지는 불행하게도 4월 25일에 돌아가셨다"며 "
그래서 어머니 혼자 사셨고 어머니는 26살에 남편을 잃고 오직 저, 자식 아들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사셨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위해서 늘 뒷바라지하느라고 고생하시고 (어머니가) 장사를 하셨기 때문에 저는 학교에 다니는게 가슴 아팠다"며 "'엄마 때문에 학교를 안 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다.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 '엄마 나 학교 다니기 싫어요. 엄마가 고생하니까 나는 돈을 벌어서 엄마 병을 낫게 해야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날 낳으시고 위장병으로 고생해서 식사를 못하셨다"며 "그래서 나 밥 먹을 때 엄마는 내 옆에서 물에다가 밥 한두 숟가락 드시고 나는 밥 한 그릇 다 먹고나면 '엄마. 왜 식사 안 하세요?' 하면 '나는 먹으면 자꾸 속이 아파서 못 먹는다'고 햇다. 어머니가 불쌍해서 학교 다니기 싫었다. 그런데 돈 벌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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