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싹쓸이하고 후반기를 기약했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으며 유원상, 김진성, 이민호가 이어 던지며 KIA의 추격을 막았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KIA는 2회초 김민식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으나 김선빈의 2루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그러자 NC는 2회말 이원재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뤘고 3회말 박민우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나성범의 우중월 2점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최형우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KIA가 1점을 따라오자 NC는 6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이원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도망갔다.

KIA는 8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가고 최형우가 자동 고의 4구로 출루해 1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유민상이 2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NC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34승 56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KIA는 5연패로 전반기를 마감, 시즌 전적 40승 45패를 기록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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