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제대 슈주 려욱 '군대에서 방부제만 먹었나?' [곽경훈의 돌발사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2016년 10월 11일 입대한 슈퍼쥬니어 려욱이 21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마무리하고 2018년 7월 10일 전역했다.

10일 오전 37사단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친 려욱은 부대 인근 미루나무공원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병장 김려욱에서 슈퍼주니어 려욱으로 돌아왔다"며 "멋진 활동 더 많이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려욱은 군 입대전 슈퍼주니어 보컬로서, 최근에는 솔로 앨범 '어린왕자'로 활동했다. 다양한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

▲ 려욱 '21개월 전 사뭇 다른 표정'

2016년 10월 11일 군 입대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등장하던 려욱의 표정(왼쪽과 오른쪽 끝)과 제대를 하는 표정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어딘가 어색했던 거수경례와 완벽한 거수경례

지난 10일 오전 37사단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친 려욱은 부대 인근 미루나무공원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병장 김려욱에서 슈퍼주니어 려욱으로 돌아왔다"며 "멋진 활동 더 많이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 이특 '려욱 입대와 제대에 내가 빠지면 섭섭하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려욱의 입대와 제대 현장에 빠짐없이 등장해 사회자(?)의 본능을 나타내고 있다.

▲ 슈퍼주니어 려욱 '소년티 벗고 늠늠한 남성으로 변신'

슈퍼주니어 려욱이 멋진 폼으로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 빵터진 려욱 '제대하면 웃음이 절로'

지난 2016년 10월 11일 입대한 려욱은 21개월간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해왔다.

이날 려욱은 군 생활 동안 힘이 되어 준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며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 모모랜드, 에이핑크, 에이오에이, (여자)아이들 등 엄청 인기가 많다. 다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님들 잘 챙겨드릴게요"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 려욱 '팬들과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감격의 눈물'

이날 전역 현장에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팬들까지 500여 명이 몰려 려욱의 전역을 축하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멤버 중 동해, 은혁, 최시원, 이특 등이 함께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전날 밤 10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이날 새벽 2시에 잠에서 깼다는 려욱은 설레는 표정이 얼굴에 가득했다.

"군악대에서 노래도 많이 했는데, 슈퍼주니어 무대에서도 노래를 진짜 해보고 싶다"는 려욱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으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더 특별하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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