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홍윤화 "21kg 감량, 15kg 더 빼야 웨딩드레스 착용 가능"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코미디언 홍윤화가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고 털어놨다.

11일 밤 첫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결혼을 앞둔 새색시 홍윤화의 다이어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는 홍윤화라고 본다"라며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을 앞둔 홍윤화를 가리켰고, 홍윤화는 "하루하루 날아갈 거 같이 가볍다. 21kg이 빠졌다. 아침에 일어날 때 느낌이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지혜는 홍윤화에 "앞으로 몇 kg까지 뺄 거냐"고 물었고, 홍윤화는 "드레스를 위해 무조건 15kg을 더 빼야 한다. 못 빼면 드레스를 못 입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 싶을 텐데 훼방꾼이 있다. 야식이다. 야식은 너무 잔인할 정도로 참기 힘들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얼마 전에 대창이 너무 먹고 싶더라. 냉장고에 방울토마토가 있길래 올리브유를 발라서 구워 먹었다. 대창처럼 톡 터지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홍윤화에 "다이어트를 하는데 '외식하는 날'에 출연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홍윤화는 "'치팅데이'가 있다. 하루만 내 마음대로 즐기는 날이다. 나한테 보상을 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Plu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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