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애슐리 "블랙핑크 로제와 절친, 교포끼리 통한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속내를 털어놨다.

애슐리의 첫 솔로 싱글 '히얼 위 아'는 뜨거운 여름과 어울리는 트로피컬 댄스 음악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애슐리만의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애슐리는 먼저 솔로 활동을 한 멤버 소정을 언급하며 "아마 아이돌 가수라면 솔로 욕심은 조금씩이라도 있을 거다. 저도 이효리 선배님을 보며 솔로의 꿈을 꾸었다"며 "그래도 한뜻으로 애슐리를 응원하고, 콘셉트에 대해 조언도 해주는 든든한 응원군들 같은 멤버들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애슐리는 "멤버들은 이제는 거의 가족이다. 물론 20년 가까이 다른 환경에서 지낸 친구들이라 첫 만남엔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일상이 되었기 때문에 싸우거나 사소한 다툼조차 없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미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연극을 전공했던 애슐리는 "배우로서 연기를 하고 싶다기보단 노래도 좋아해 뮤지컬에 관심이 많다"며 "현재 무대에서 활약 중인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뮤지컬배우 아이비 언니를 보면 멋있고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공연 때도 직접 가서 관람한다고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가 데뷔 후 가장 기뻤을 때는 신인상을 받았을 때라고. "데뷔 초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데뷔 이후 기대하는 것들이 컸죠. 그렇게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신인상이라는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더욱 기뻤다"던 애슐리는 "그래도 가끔 새벽 일찍 일어나서 메이크업 받고 리허설 가던 때가 그립기도 해요"라고 덧붙였다.

애슐리는 자신의 절친을 그룹 카드(K.A.R.D)의 매튜와 블랙핑크의 로제로 꼽으며 "교포끼리 통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 처음 와서 교회를 갔는데, 옆에 앉은 친구가 로제였다. 옆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하다 잘 통해서 카페까지 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본인을 이상형으로 밝힌 것을 기억하냐고 묻자 "아마 장난이었을 거다. 저도 기사로 봤는데, 저를 언급해준 것에 너무 고맙다"며 "연습생 시절을 함께한 친구다. 요즘은 그냥 안부 연락만 하는 정도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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