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교체 투입돼 3분 45초 소화…라스베이거스 9위 도약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교체멤버로 출전했지만, 3분 45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박지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더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스카이와의 2018 WNBA(미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3분 45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박지수는 야투 시도 없이 2리바운드만 기록했다.

박지수는 접전이 펼쳐진 1쿼터 종료 2분여전 교체 투입됐고, 남은 시간 동안 2리바운드를 따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존재감은 남기지 못했다. 박지수는 라스베이거스가 23-24로 뒤처진 채 맞이한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지만, 1분 13초 만에 교체됐다. 박지수는 이후 더 이상 투입되지 않았다.

이로써 박지수는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18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 평균 3.3득점 3.8리바운드 1.1어시스트 0.7블록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84-80으로 승리했다. 카일라 맥브라이드(28득점 7어시스트 3스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에이자 윌슨(2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7블록)도 제몫을 했다. 9위로 도약한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8일 코네티컷 썬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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