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2027년까지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PGA 선수권대회가 2027년까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펼쳐친다. 2027년은 ‘제70회 KPGA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해이기도 하다.

KPGA는 1일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에이원컨트리클럽이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 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1일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에이원컨트리클럽 이경재 대표이사, KPGA 양휘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KPGA는 "앞으로 10년동안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제작했으며 에이원컨트리클럽 정희자 회장을 대신해 이경재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3년째 ‘KPGA 선수권대회’를 책임지고 있는 에이원컨트리클럽은 2027년까지 12년 연속으로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 하게 됐다. 계약 기간 동안 본 대회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라는 대회명으로 불리게 된다.

에이원컨트리클럽 정희자 회장은 “제7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한국프로골프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회 명성에 걸맞은 멋진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 관리 및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8일 개막해 부산광역시와 양산시 등 경남지역 골프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중인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7월 1일 최종라운드 이후 61번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KPGA, 에이원컨트리클럽과 조인식.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