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강형욱 아내 "남편과 데이트 세 번 만에 동거" 깜짝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아내 수잔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형욱과 아들 강주운의 특별한 24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6개월 차 초보 아빠 강형욱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내 수잔도 "나는 수잔 엘더라고 한다"며 "우리 집에서 키우는 첼시는 내가 미국에서부터 키운 강아지다. 한국에 왔을 때 첼시를 위한 산책모임을 찾다가 담당 훈련사인 강형욱을 처음 만났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수잔은 "당시 남편은 제가 살면서 본 아시아계 남자들 중에 제일 핫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취향저격이었다"고 남편의 첫 인상을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그렇게 만나서 천천히 사귀게 됐다"고 말했지만, 수잔은 "천천히 사귄 건 아니다"고 정정하며 "데이트 세 번 만에 동거를 하게 됐다. 만나고 보름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