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는 주춤했다.

김시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 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25위로 떨어졌다. 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이며 순항했지만 11번 홀에서 퍼트를 세 번이나 하며 더블 보기를 범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3타를 잃고 김시우와 함께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그 사이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맷 존스(호주), 잭 존슨, 러셀 헨리(이상 미국) 등이 9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버바 왓슨(미국)과 공동 8위에 올랐으며 지난주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3언더파 공동 34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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