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린, BC카드·한경 2R 9언더파 단독선두 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효린(요진건설산업)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이효린은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015년 10월에 입회한 이효린은 아직 K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없다. 올 시즌에도 KLPGA 챔피언십 17위가 최고성적. 통산 탑5 1회, 탑10 5회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 1라운드서 4타를 줄였고, 2라운드서는 1번홀 보기 이후 4번홀, 7~10번홀, 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이효린은 "전반 1,2 번홀에서 위기가 왔는데 보기, 파로 막고 좋은 흐름을 타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쳤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만족한다. 작년보다 그린 적중율이 좋아졌고, 비거리도 15야드 정도 늘었다"라고 말했다.

최혜진, 이승현, 김보아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 류현지가 7언더파 137타로 5위, 조정민, 정연주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 이선화, 배선우, 김민선5, 박지영, 박채윤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다.

[이효린.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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