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스크린X 개봉, 마블 “혁신적 환경 엄청난 경험” 극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10주년의 히든 카드 ‘앤트맨과 와스프’, 그리고 사이즈부터 남다른 스크린X의 만남을 향해 마블 제작진과 배우의 기대와 극찬이 이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프리미엄 상영 포맷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줄 ‘앤트맨과 와스프’ 스크린X가 뜨거운 기대 속에 7월 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앤트맨이 거대한 사이즈로 커졌을 때 놀라운 비주얼을 3면 스크린을 통해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사이즈 조절 액션’이 3면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기발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스크린X는 ‘앤트맨’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양자 영역’이라는 상상의 공간을 완벽 재현해 그 어떤 포맷에서도 느낄 수 없을만큼 생생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앤트맨과 와스프’와 스크린X의 놀라운 조합에 마블 스튜디오의 빅토리아 알론소 프로덕션/VFX 총괄은 “‘블랙 팬서’의 와칸다 신과 부산 카 체이싱 신을 3면 스크린으로 보는 건 정말 신세계였다. 관객들에게 ‘앤트맨과 와스프’의 변화무쌍하고 기존보다 더 큰 포맷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제프 포맨 인터내셔널 배급 수석 부사장 역시 “스크린X가 창조한 혁신적인 관람 환경이야 말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는 멋지고 엄청난 경험이다. 영화 팬들 역시 영화에 빠져드는 기상천외한 경험을 해보길 기대한다”며 극찬을 전했다.

새로운 마블의 히어로 ‘와스프’를 맡은 배우 에반젤린 릴리 역시 “레스토랑에서 와스프와 여성 빌런 고스트가 펼치는 대결 장면을 스크린X로 보면 진짜 짜릿하고 놀라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지난해부터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국내 CG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시네월드와의 대규모 계약 체결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적 기술 지원이 빛을 발한 결과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세계 9개국 14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사이즈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할 ‘앤트맨과 와스프’ 스크린X는 전세계 9개국 142개 스크린X관에서 개봉해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전국 51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 7월 4일 전세계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