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집공개, 네 자녀 위해 이사한 으리으리한 리폼하우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혜연이 집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네 아이를 위해 네 번의 이사를 했다며 17년 된 가구를 그대로 활용한 리폼하우스를 공개했다.

김혜연 집의 주방은 문은 없지만 다이닝 공간과 주방이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었다. "문을 만들면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약간의 분리된 형태로 만들었고 음식이 왔다 갔다 할 때 편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색 포인트에 대해 "화이트의 포인트적인 그레이가 심플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 제 취향이다"고 말했다.

김혜연 집 주방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달리 어두운 컬러의 원목을 살렸다. 11자 구조가 돋보였다.

거실에는 리폼 소파가 눈에 띄었다. "리폼을 했던 소파인데 다시 이사올 때 리폼을 또 한 번 했다"며 "아이들이 뛰고 그래서 다시 나무 작업 하고 패브릭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폼한 이유에 대해 "혼수 가구이지 않나. 보통 혼수 하면 여자들이 바리바리 해서 시집 올 때 갖고 오는데 저는 저희 남편이 저 시집올 때 저와 결혼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풀로 이 가구를 해줬다. 선물 받았다"며 "근데 그걸 남을 줄 수도 없고 또 이런 가구를 어디서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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