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주흥철, 한국오픈 첫날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주흥철이 한국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주흥철은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주흥철은 단독 2위 오승택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주흥철은 지난 2007년 투어에 데뷔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우승은 2016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로 1년 8개월 만에 4승을 노린다.

주흥철은 2번과 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5, 6, 9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단숨에 3타를 줄였다. 이어 11번 홀 버디와 18번 홀 이글로 선두를 확정지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장이근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 공동 39위에 올랐다. 지난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박상현은 3언더파 공동 7위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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