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초음파로 아기와 첫 대면…심장소리에 '오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8세 나이 차를 뛰어넘은 배우 함소원과 중국인 사업가 진화가 10주 된 아기와 첫 대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초음파를 통해 처음으로 아기의 모습을 본 함소원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양쪽에 이렇게 있는 게 손이냐?"고 물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는 함소원에게 아기의 손과 발, 머리의 위치를 설명했고, 함소원은 이를 진화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진화는 "너무 신기하다. 저기에 머리랑 손이랑 발이 다 있네~ 귀엽다"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함소원 또한 함박웃음을 지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이어 이들에게 아기의 심장 위치를 알려준 후 첫 심장 소리를 들려주려 했다.

하지만 들려오지 않는 아기의 심장 소리. 놀란 함소원은 "왜 안 들려?"라고, 진화는 "괜찮은 거지?"라고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 돼 누구보다 튼튼한 아기의 심장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함소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 후 오열했고, 진화는 그를 다독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함소원은 "너무 놀라가지고... 처음에 출혈도 있었고. 그리고 선생님들이 너무 안 좋은 소리 많이 해서"라며 또다시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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