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 지미 워포, 18일 총격 사망 'XXXtentacion과 같은 날'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미국 유명 래퍼 지미 워포가 사망했다. 향년 21세.

18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미 워포는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두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용의자는 오후 4시 22분경 차에 타고 있던 지미 워포와 동승자에게 총을 쏜 뒤 달아났으며, 총상을 입은 이 남성 역시 병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미 워포는 피츠버그 힙합계의 떠오르는 신예 래퍼로 2016년 발표한 뮤직비디오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는 유튜브 조회 수 650만 건을 넘기며 인기 래퍼 대열에 들어섰다.

특히 같은날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플로리다 주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한 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강도의 총격을 받아 사망해 미국은 같은날 전도유망한 스타 래퍼 두 명을 떠나보내 안타까움은 한층 컸다.

[사진 = 지미 워포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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