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태운 비행기 엔진 화재, 선수단 이상 없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의 엔진에 불꽃이 발견됐다. 그러나 선수단에 이상은 없다.

영국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식 팀 비행기가 다음 월드컵 경기를 위해 날아가던 도중 공중에서 불이 붙었다. 엔진에서 불꽃이 발견됐다"라고 속보로 전했다. 선수들은 다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부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우루과이와 A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개최국 러시아와의 개막전서 0-5로 참패했고, 이후 우루과이전을 대비해 비행기로 이동하던 도중 사고가 일어났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엔진의 사소한 결함이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모든 선수의 안전을 희망한다. 비행기는 공항에 도착했고, 선수들은 안전하게 이동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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