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의정부서 청소년 배구대회 개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송현고등학교와 부용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배 청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주최, 의정부시배구협회 주관,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유일의 청소년 배구대회로 남고부 10팀, 여고부 4팀, 대학부 3팀, KB청소년클럽 등 총 18개 클럽 약 4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했다. 경기는 9인제 룰을 적용하여, 세트당 21점으로 두 세트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의정부시청 및 체육회, KB손해보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안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배구경기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이 대회가 청소년들 간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배 청소년 배구대회를 기점으로 배구가 경기북부지역에 인기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프로배구단이 직접 주최하는 첫 청소년 클럽 배구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가 유·청소년 배구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의정부 및 경기 북부지역의 배구저변이 한 층 더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대회를 진정으로 즐기는 분위기였다. 또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KB손해보험 주장 이선규를 비롯해 하현용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

[사진 = 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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