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피닉스전 2점·1R·1블록·1스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약 11분간 뛰었다.

박지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출전, 10분48초 동안 2점 1리바운드 1블록 1스틸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경기시작 1분47초만에 브리트니 그리너를 수비하다 슛 동작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7분54초를 남기고 에이자 윌슨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51초 후 두 번째 파울을 범한 뒤 캐롤라인 스워즈로 교체됐다.

박지수는 3쿼터 종료 6분40초전 스워즈 대신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26초만에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4분 2초를 남기고 데리카 햄비로 교체됐다. 1분47초를 남기고 다시 투입됐고, 7초만에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레일라니 미첼에게 스틸을 당했다. 35.1초를 남기고 켈시 본으로 교체됐다.

박지수는 경기종료 5분50초전 또 다시 코트를 밟았다. 4분18초를 남기고 디애나 터라시의 패스를 가로챘다. 3분37초전에는 카밀 리틀의 점퍼를 블록으로 저지했다. 1분48초전 햄비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라스베가스는 피닉스에 80-92로 졌다. 2연패를 당하면서 3승9패. 박지수는 20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시애틀 스톰과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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