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실베스터 스탤론 성폭행 혐의 조사받아, “10대 여성 상대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록키’ ‘람보’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유명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1)이 성폭행 혐의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는다고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미 로스앤젤레스(LA) 검찰의 그렉 리슬링 공보관은 이날 “스탤론이 연루된 사건이 산타모니카 경찰서로부터 송치됐다. 현재 성범죄 전담반에서 검토 중”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에 밝혔다.

한 여성은 지난해 12월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1990년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에 대해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1980년대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디가드와 함께 16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데일리 메일은 당시 40세였던 실베스터 스탤론은 팔씨름 영화 ‘오버 더 톱’ 촬영 당시, 라스베이거스 힐튼 호텔에서 자신의 보디가드 마이클 드 루카와 함께 16세 소녀를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나는 절대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실베스터 스탤론은 현재 ‘크리드2’ 제작과 감독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오는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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