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팽현숙 "자연분만 시 사망률 99.9%였는데 최양락 병원 안 와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과 개그맨 최양락이 딸, 아들 출산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자연 임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미나-류필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나 아기 낳으러 갈 때 47kg이었던 거 기억나? 의사가 애 낳다가 죽을 확률이 99.9%라고 그래서 둘 다 제왕절개 했잖아. 그때 옆집 아저씨가 수술 동의서 사인해줬어"라고 토로했다.

팽현숙은 이어 "둘째 낳을 때는 뒤늦게 나타나 '내가 사인을 안 했는데 어떻게 애를 낳았어?'라고 그러고. 그 아저씨가 또 와서 사인했어"라고 추가했고, 최양락은 "그 아저씨는 하나, 혁 양아버지 자격을 줘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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