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양세형 "방송 다 봤다, 못맞혀서 답답" 자신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개그맨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의 코너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날 미션에 앞서 양세형은 "방송을 다 봤다. 그런데 너무 못 맞혀서 답답했다"며 큰 자신감을 보인다. 양세형은 거창한 받아쓰기 비법을 공개할 것처럼 말해 기존 멤버들을 잔뜩 기대하게 만들지만, 정작 그가 밝힌 방법은 "글자를 맞히려 하는 것보다 작사가가 말하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어서 "첫 회 때 다 이야기했던 내용", "잘 풀려서 개그맨이지 아니면 사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

본격 미션에 돌입한 뒤에도 양세형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멤버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린다. 다른 멤버가 오답을 냈을 때는 확신에 찬 모습으로 그 오답을 부추기고, 정답을 맞혔을 경우에는 자신의 공을 강조하며 촬영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는 것. 양세형과 기존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이 만들어 낼 유쾌한 케미는 9일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2NE1과 세븐틴의 노래가 미션곡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세븐틴의 경우 지난 1회에서 멤버들을 쿨피스로 충격을 선사한 바 있어, 오늘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놀라운 토요일'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미션 성공시 놀토 멤버들이, 미션 실패시에는 입짧은 햇님이 먹게 되는 미션 음식 메뉴를 미리 공개한 것. 바로 오늘 저녁 8시 5분에는 모듬꼬치가, 8시 42분에는 뚝배기 치즈떡볶이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놀라운 토요일'에 등장하는 음식을 같이 드시면서 시청하면 방송을 더욱 함께하는 기분이 들면서 재미가 커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