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민기 딸' 조윤경, 父 미투사건 때문에 연예계 데뷔 '급 무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3월 9일 사망한 배우 고 조민기의 장녀인 조윤경이 연예계 데뷔를 앞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내가 이번에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건데, 이제까지 어디에도 밝혀지지 않았던 건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올해 초에 조윤경이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도장을 찍기 일보직전에 어머니 김선진으로부터 전화가 와 돌연 '집안에 사정이 생겼다'며 계약을 보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2주 지나서 아버지 조민기의 미투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연예부기자는 "조윤경이 배우로 데뷔하려고 했나?"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그쪽도 생각을 했던 거 같고, 우선은 김선진의 화장품 사업에 같이 힘을 보탤 수 있는 인플루언서, 셀럽 쪽으로 좀 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라고 답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