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캡틴 아메리카X블랙 위도우, ‘어벤져스4’서 중요한 역할 맡는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어벤져스4’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각본가인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는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두 번째 영화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스파이더맨 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지구의 와칸다에 머물렀던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지 않았다. 두 각본가는 4편에서 원년 어벤져스 멤버인 이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6억 2,168만 달러, 해외에서 12억 8,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9억 468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역대 4번째로 ‘20억불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바타’에 이어 역대 외화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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