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팬 연합, 고지용 프로필 제외 성명서 발표 "그룹명 무단 사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팬들이 고지용을 프로필에서 빼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젝스키스의 팬들은 팬 커뮤니티 연합 성명서를 통해 "전 멤버인 고지용 씨가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그 사업 관계자들은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아래 이유로 각종 포털 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팬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와 모집 광고,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해외 팬덤으로 확대된 바이럴 마케팅 등이 이들의 주장이다.

1997년 데뷔한 남성 6인조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토토가2' 특집 출연을 계기로 2016년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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