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해외언론 극찬, “스탠리 큐브릭 ‘샤이닝’ 능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상상을 뛰어넘는 전개 방식과 끝까지 조여오는 긴장감을 담아 가장 충격적인 화제작으로 떠오른 ‘아직 끝나지 않았다’가 압도적 극찬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그 사람'과 마주치고 싶지 않은 11살 소년 '줄리앙'이 엄마를 위해 위태로운 거짓말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올해 가장 강렬하고 충격적인 드라마. 관객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상상 그 이상의 전개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통해 스릴러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정교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은 자비에 르그랑 감독은 이미 첫 단편 ‘모든 것을 잃기 전에’로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를 비롯 전세계 100개 영화제에 초청 받은 바 있다.

'그 사람'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 엄마를 위해 위태로운 거짓말을 시작하는 소년 '줄리앙' 역의 토마 지오리아는 200명이 넘는 아역 중 선택된 배우로, 첫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보는 소년 '줄리앙'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금발의 머리카락이 눈을 가려 소년의 의중을 알 수 없게 하는 가운데, 소년의 달려가는 뒷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무언가를 생각하는 소년의 모습은 어떤 극적인 감정 표현 없이도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해외언론은 "생생한 충격", "영화와 인생에 대한 마스터클래스", "더없이 정교하고 강렬하다", "섣불리 짐작하지 마라", "당신을 좌석에 못 박아버릴 영화", "엄청나게 충격적인 감정적 경험",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을 능가한다", "현실의 후려침과 충격" 등 찬사를 보냈다.

6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판씨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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