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오소리오 감독 "치열하고 빠른 한국, 위협적인 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 대표팀의 오소리오 감독이 한국이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오소리오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인포르마도르 등 현지언론을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소리오 감독은 "우리는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승리하기 위한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월드컵에서의 성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오소리오 감독은 한국에 대해 "한국은 매우 체격이 탄탄한 팀이고 우리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한국은 매우 치열한 축구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은 우리를 위협할 수 있는 매우 빠른 팀"이라며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에 올랐던 팀"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다음달 23일 로스토프에서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를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6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저력을 가진 팀이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선 멕시코를 상대로 4승2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