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손동운 "요즘 시에 관심‥정형돈X데프콘 위해 축시 썼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이 '아이돌룸'의 흥행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 3회에는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운동만 한다는 멤버들의 근황에 맞서 손동운은 "제가 요즘은 시를 자주 쓰고 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은 윤동주 님"이라며 MC 정형돈, 데프콘을 위해 축시를 써왔다고 말했다.

"지하 깊은 흙이 되어 오색 빛깔 꽃 피워주다 이제는 내가 꽃이 되어 날아가 오색 빛깔 꽃이 되리라"라고 읊었고 데프콘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시"라고 말해 손동운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앞으로 손동주라고 부르겠다"며 손동운을 달랬다.

그런가 하면, 손동운은 계속해서 휴대폰의 인공지능 시리가 켜진다며 불편해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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