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기네스 펠트로 “브래드 피트, ‘성희롱’ 하비 웨인스타인 죽이겠다고 경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펠트로가 과거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성희롱을 당했을 때 남자친구였던 브래드 피트의 격한 반응을 전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하워드 스턴의 시리우스 XM라디오에 출연해 1996년 ‘엠마’ 캐스팅 당시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브래드 피트의 용감한 행동을 언급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내 이야기를 들은 브래드 피트가 하비 웨인스타인을 벽으로 밀쳤다"면서 "다시 한번 내 여자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나는 당신을 죽일거야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유명하지 않았던 나를 위해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명성과 권력, 힘을 사용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지난 2003년 결혼했지만 2014년 헤어졌다. 그는 현재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 제작자 브래드 팔척과 3년의 열애 끝에 약혼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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