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유아인·김사랑·이상엽, 시리아-아프리카에 전달한 진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대중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21년간 국내를 포함한 세계 50여 개국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온 S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8 희망TV SBS'가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번 '2018 희망TV SBS'는 초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꼬집는 대국민 공감 토크쇼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 국내 방송 최초로 시리아 내전 7년을 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아의 목격자들', 눈물과 감동이 있는 스타들의 아프리카 봉사기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슈들에 주목했다.

'희망TV S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특집방송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에서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대한민국 대표 워킹 맘 박은혜, 정시아와 워킹 대디 알베르토, 육아정책연구소 백선희 소장, 육아 멘토 서천석 박사가 출연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실남녀들과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려운 대한민국 현실을 꼬집는 속 시원한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한 육아를 위한 새로운 개념인 '육아권'의 의미를 소개했다. '육아권'을 지킬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어 '시리아의 목격자들'은 배우 유아인이 내레이션을 맡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림과의 연대를'이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시리아의 참상을 알렸던 카림의 근황을 국내 최초로 취재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폭격으로 생후 100일에 한쪽 눈을 잃은 카림의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한쪽 눈을 가리며 아이를 응원하는 사진과 함께 전쟁을 막아달라는 캠페인을 벌여왔고, 국내에선 배우 정우성이 함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3인의 스타 정준, 김사랑, 이상엽의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배우 정준은 킬고리스에서 학교 대신 노동 현장에 내몰린 아이들의 슬픔을 위로해주고 왔으며, 배우 김사랑은 케냐 쓰레기장 아이들의 현실에 눈물을 흘리고 아이들을 위로하는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아프리카 말라위에 다녀온 배우 유준상을 깜짝 놀라게 한 기적 같은 이야기와 케냐의 열악한 슬럼가 지역에서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삼리스 학교의 아이들, 국내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드림위드'를 만나볼 수 있다.

25일, 26일(토) 양일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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