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히어로 ‘베놈’ 셀카 필터 론칭, 향후 포스터 활용 관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차별화된 매력의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베놈’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베놈' 셀카 필터를 론칭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론칭하는 '베놈' 셀카 필터는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모바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베놈'이 되어볼 수 있다.

'베놈' 셀카 필터는 모바일로 해당 사이트 접속 후 사진을 촬영하면 절반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하는 '베놈'의 비주얼이, 나머지 절반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의 얼굴이 나타난다. 이는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베놈'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영화와 캐릭터를 관통하는 주요 의미까지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터로 촬영한 사진들은 이후 ‘베놈’의 포스터를 완성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놈' 셀카 필터는 지난 10일 해외에서 선공개 되어 영화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베놈’의 주인공 '에디 브록' 역을 맡은 배우 톰 하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놈' 셀카 필터로 촬영한 사진을 올려 팬들로부터 14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베놈’은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빌런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마블 영화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덩케르크’(2017),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톰 하디가 평범한 기자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에 감염되어 '베놈'이 되어가는 주인공 '에디 브록' 역을 맡아,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전세계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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