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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현장]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묵묵부답'+사과 無 (종합)
18-05-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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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이 검찰에 출두했다.

이서원은 24일 오후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서원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서울 광진 경찰서는 이달 초 해당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자신이 출연 및 촬영 중이던 KBS 2TV '뮤직뱅크',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 등에서도 하차했다.


사건 보도 직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서원은 검은색 옷과 캡모자를 착용한 채 변호사 및 매니저와 검찰청 문으로 들어섰다.

보통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간단한 입장을 밝히고 대중을 향해 함께 고개를 숙이는 여타 경우와 달리 이서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어떠한 사과의 말도 없었다.

"혐의를 인정하나", "조사에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 "피해자에게 사과는 했나" 등 여러 질문을 건네는 취재진들을 흘깃 살펴본 이서원은 그대로 입을 닫았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 기자들의 요청에도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도망치듯 내부로 직진했다.

앞서 대중이 이서원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느낀 지점은 이서원의 침묵에 있었다. 사건 발생 후 무려 한 달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 연예계 활동을 비롯해 SNS 활동 등을 태연하게 이어왔던 바. 이서원은 다시 한 번 침묵으로 일관할 모양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서원에게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가 있는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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