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내년 촬영 돌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내년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오메가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최근 마블은 ‘레드 스패로’의 마리아 듀코빅을 프로덕션 디자이너(미술감독)로 고용했다. 할리우드에서는 고용한지 1년 이내에 촬영에 들어간다. 따라서 내년 3월 ‘캡틴 마블’ 이후에 ‘블랙 위도우’ 촬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러시아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

‘블랙 위도우’가 러시아 첩보원인만큼 ‘레드 스패로’와 비슷한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블랙 위도우’가 마블 페이즈4에 소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타이머’의 여성작가 잭 쉐퍼가 각본을 쓰는 중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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