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MF 아퀴노 "우리는 4년전 보다 더 강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아퀴노(티그레스)가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퀴노는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라호르나다를 통해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예비 엔트리 28명을 확정한 멕시코는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월드컵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아퀴노는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지금 팀이 더 좋다고 느낀다"며 "경험있는 선수들과 패기있는 선수들이 조화된 팀이다. 많은 능력을 갖췄고 유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4년전보다 더 많은 경쟁력을 가졌고 다이나믹하고 빠른 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능력이 있고 승리에 목마른 팀"이라며 월드컵에서의 의욕을 드러냈다. 아키노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며 16강행을 경험한 가운데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도 앞두고 있다.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16강행을 노리는 가운데 다음달 24일 로스토프에서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4승2무6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2014년 평가전에선 0-4 패배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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