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무라비' 성동일 "'응답하라' 고아라와 재회, 기대가 컸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성동일이 고아라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말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곽정환 PD, 배우 고아라, 인피니트 엘(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응답하라 1994'와 '화랑'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성동일과 고아라. 이날 성동일은 "고아라는 '응답하라'에서는 내 딸이었고, '화랑'도 같이 했다. 그래서 기대가 컸다"며 입을 열었다.

성동일은 "다른 배우도 마찬가지이지만 호흡이 워낙 좋았다. 고아라의 연기는 워낙 잘 알고 있고…"며 "그리고 엘은 초반부터 나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홍삼 드링크도 가져다 주더라. 그렇게 엘이 먼저 다가와줬다. 그렇게 워낙 후배들이 먹을 것을 주니 아침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미스 함무라비'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엘),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등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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