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측 "윤태영 하차, 대체 배우 현재 미정" [공식입장 전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의 뜻을 밝힌 배우 윤태영이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하게 됐다.

20일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측은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음주운전 중 다른 차를 들이받았다.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로,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이에 윤태영 소속사 갤러리나인 측은 "윤태영 씨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며 '백일의 낭군님' 출연 여부와 관련해 제작사, 방송사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하 '백일의 낭군님'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입니다.

배우 윤태영씨 관련 입장 말씀드립니다.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입니다.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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