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남편 이용규에 칭찬받으려 앞치마만 입고 요리했는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유하나가 남편인 야구 선수 이용규(한화 이글스 외야수)에게 칭찬받기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카트쇼2'에서 서장훈은 유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한식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요리를 정말 잘하신다고? 매일 10첩 반상을 차린다는 게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유하나는 "10첩은 신혼 때 얘기고 지금은 한 8첩정도 된다"고 답한 후 "사실 내 직업은 주부거든. 요리로 칭찬받으려고... 다른 거로 칭찬을 안 해 주는데! 왜 남자들은 밥 잘해주면 칭찬해주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자 최은경은 "이용규한테 다른 거 뭐 잘해줬냐?"고 물었고, 유하나는 "아름답게 있어 주는 거. 아무것도 안 입고 앞치마만 입고! 기름 다 튀고 요리해도 칭찬 하나도 안 해주고!"라고 답했다.

놀란 최은경은 "아무것도 안 입고 앞치마만 입었다고?"라고 물었고, 유하나는 "안 해 봤냐?"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N '카트쇼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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