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매치플레이 2연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313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예선 두 번째 경기서 최유림(골든블루)에게 1홀차 승리를 따냈다. 2연승 행진.

박인비는 2번홀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홀과 5번홀을 따냈다. 9~10번홀을 다시 내줬으나 13번홀과 15번홀을 다시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연이틀 1홀 차 승리를 따낸 순간이었다. 최유림은 1승1패.

박인비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실수도 나오긴 했지만 어제보다 좀 나아진 플레이 했다고 생각한다. 아이언 샷 거리감도 어제보다 나았는데, 내일은 신경을 좀 더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자영2(SK네트웍스), 김수지(올포유), 이승현(NH투자증권), 김해림(삼천리), 김아림(SBI저축은행), 정슬기(휴온스), 남소연(위드윈), 이정은6(대방건설), 최혜진(롯데), 박주영(동부건설), 박채윤(호반건설), 양채린, 조윤지(삼천리), 인주연(동부건설)도 2연승을 거뒀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