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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임총재에게 바라는 다섯가지 [김진성의 야농벗기기]
18-05-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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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이정대 신임총재에게 바라는 게 많다. 다섯가지만 얘기하고 싶다.

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16일 임시총회를 통해 KBL 제9대 총재에 선출됐다. 사무총장에는 최준수 전 이노션 이사가 내정됐다. 이정대 총재, 최준수 사무총장 체제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다.

현대모비스를 시작으로 10개 구단이 돌아가면서 KBL 총재사가 된다. KBL은 인기와 위상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갔다. 이제부터라도 전문 비즈니스맨을 앞세워 강도 높은 개혁에 나서야 한다. 비 농구인 출신 이정대 신임총재에게 기대하는 게 많다. 다섯가지로 추려본다.



▲오픈마인드와 소통

전임 김영기 총재 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권위주의와 불통이었다. 김 총재 체제 네 시즌 동안 그 폐단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영기 총재는 특정 현안에 대해 모두가 NO라고 말려도 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독단, 고집이 대단했다. (사례가 너무 많아 생략한다)

이정대 신임총재는 농구를 잘 모른다며 자신을 낮췄다. KBL, 10개 구단 구성원들의 의견부터 경청하면 된다. 10개 구단 이사(단장)들과 긴밀히 스킨십하는 건 기본이다. 사무국장들, 구단 각 파트별 책임자(프런트)는 물론, 감독과 코치, 선수들, 나아가 방송사, 취재진, 후원 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어지간한 현안은 바로잡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굳이 거창한 걸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KBL 내부적으로 잘못된 것만 바로잡아도 3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자연스럽게 비상식적인 외국선수 신장제한과 FA 제도 등에 대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하나. 허울뿐인 사외이사제도(각 구단 단장이 맡고 있다. 아무런 의미 없음)를 바로잡으면 KBL 내, 외부의 소통이 원활해진다. 필요에 따라 이사회 회의록 공개도 필요하다. WKBL, 대한민국농구협회, 3대3농구연맹 등과의 공조도 필수다.

▲마케팅 대대적인 개혁

경기인 출신 KBL 수뇌부들에게 가장 답답한 건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코트에서 경기력과 제도를 뜯어고치는 것에만 급급했다는 점이다. '평균득점 상승=만족도 상승'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대표적이다.

중요한 건 평균득점이나 경기력 상승이 아니다. 지난 시즌 KBL 평균득점은 올랐지만, 시청률, 관중수, 대중의 주목도는 오히려 떨어졌다. 외국선수 제도, 샐러리캡 인상 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 최근에도 KBL 경기들은 충분히 흥미 있었다. 주변에서도 "거의 매 시즌 플레이오프는 재미 있게 한다"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중요한 건 홍보, 마케팅이다. KBL이 나름대로 재미 있는 경기를 한다는 걸 주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기자를 비롯한 농구 애호가 취재진, 각팀 일부 골수 팬들만 즐거워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10개 구단의 대중 홍보, 마케팅 체계가 각각이다. 홍보, 마케팅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구성원이 많은 게 문제다. 케이블채널 시청률이 급격히 하락한 것, 주중경기 관중이 1~2000여명 수준에 머무른 걸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KBL은 출범 21년이 지났다. 아직도 변변한 농구마케팅 전문가 한 명을 배출하지 못했다. KBL과 구단들은 장기적으로 모기업의 지원금에 의존하지 않고 농구산업의 한 축으로서 수익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경기력, 외국선수 제도는 그 다음 문제다.

KBL이 이 신임총재 체제에서 진정한 산업화의 틀을 다졌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단 한 명의 관중이라도 더 모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선수 중심이 아닌 팬 퍼스트 마인드가 필요하다. 결국 10개 구단 통합마케팅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 지금 KBL은 개별 구단들의 좋은 마케팅들이 임팩트가 떨어지는 치명적 약점을 안고 있다.



▲심판 운영 및 관리 시스템 정비

심판 운영 및 관리 시스템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KBL 심판진은 시즌 내내 14~15명 선으로 운영됐다. 개개인의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보니 피로가 쌓이고, 집중력이 떨어져 말도 안 되는 오심으로 이어진 걸 무시할 수 없었다.

심판 운영시스템의 틀을 바로 잡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1~2년 전 베테랑 심판을 대거 정리한 부작용, 후폭풍이 드러났다. 지금은 과도기다. 기다려야 한다. 일단 현재 KBL 심판들을 가장 정확히 아는 장준혁 심판부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그런 다음 심판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심판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심판설명회 내용 오픈 및 NBA에서 실시하는 2분 (판정)리포트 공개검토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KBL 핵심 콘텐츠의 품질, 리그의 흥행과 직결된 부분이다.

지금 KBL 심판들은 선수들, 팬들에게 뿌리 깊은 불신을 받는다. 시간을 두고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단순히 오심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이 신임총재는 주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농구인들과의 효과적인 공존

이 신임총재는 농구를 잘 알지 못한다. 운영, 마케팅 등에선 자신의 철학과 외부의 의견을 토대로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심판부 운영이나 각종 제도 정비 등에선 경기인, 즉 농구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국농구는 유능한 농구인 출신 행정가를 배출하지 못한 치명적 약점을 안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정치에 능하고, 미래지향적이지 못하고, 편협한 사고를 지닌 일부 농구인들이 한국농구 발전을 저해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농구인도 많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한국농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발전을 바라는 사람도 많다. 이들은 선수, 지도자 출신으로서 현장의 생리를 잘 아는 장점까지 지녔다. 이 신임총재는 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해야 한다. KBL판 공청회가 필요하다.



▲구성원들의 로열티(충성도) 향상

마지막으로 이 신임총재는 KBL 구성원들의 로열티 향상에 신경 썼으면 한다. 그동안 KBL은 굵직한 현안을 처리할 때마다 각 파트별 구성원, 각 구단 실무진들의 의사가 거의 무시됐다. 주로 수뇌부의 뜻대로 움직였고, 구성원들은 사실상 총재의 거대한 예스맨들이었다.

조직이 건강할 수가 없었다. 일부 직원들의 승진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 KBL 구성원들의 로열티가 높다고 볼 수 있을까. 이 신임총재는 취임 후 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각 부서 팀장급 이하 사원들까지 살뜰히 챙겼으면 한다.

KBL 직원들이 KBL을 위해 일할 맛이 나야 한다. 그래야 KBL이라는 조직이 건강하게 굴러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군림하는 시대는 한참 지났다. 총재도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정대 KBL 신임총재(위), KBL 심판들과 경기장면.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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