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송민호, 강호동 과한 감성에 "그만하시죠" 단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위너 송민호가 강호동의 과한 감성에 일침을 가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위너 김진우, 송민호가 출연해 삼성동 편을 꾸몄다.

이날 송민호는 "오늘 이름값을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 부자 동네 같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집이 좀 크면 출연자들이 주눅 들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는 "힙합은 '노 기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대나무가 있는 집을 발견하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호동은 "나는 저 대나무가 우리한테 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호동아, 여기는 바람이 분다'라고 해주는 거 같다. 쟤가 흔들리지 않으면 바람이 부는지 어떻게 아냐"고 말했고, 이경규는 위너에 "별로 흥미 없습니다. 강호동에 싫은 건 싫다고 말해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강호동에 "형, 그만하시죠. 이만하면 됐습니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은근히 그 멘트가 힘이 빠진다"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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