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김민재 ‘레슬러’ 韓영화 흥행 1위, “훈훈한 가족애” 호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웃음,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전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 열풍에 본격 시동을 건 ‘레슬러’가 개봉 첫 주 53만 6,996명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따. ‘레슬러’의 주역들은 서울 무대인사로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536,996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을 비롯 쟁쟁한 경쟁작을 제친 것이다.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진행된 개봉주 서울 무대인사에는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레슬러’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유해진은 “한 번쯤 부모님을 생각할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레슬러’ 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 김민재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가족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황우슬혜는 “‘레슬러’를 보러 주말 극장에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 영화 보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란다”, 김대웅 감독은 “부모님과 또 한 번 보고 싶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보시고 주변분들에게 많은 추천 부탁 드린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서울 무대인사에 깜짝 등장한 이성경은 “영화가 개봉하고 처음으로 뵙는 관객분들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너무 감사 드리고 ‘레슬러’ 보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뿐만 아니라 또한 김대웅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훈훈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영화. 같이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웃어서 더 웃게 되는 것 같다”(CGV_tk****),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엄마와 같이 봐서 더욱 좋았다”(CGV_템템****), “두 말 할 필요 없는 유해진의 연기. 부모님과 같이 보면 더욱 좋을 영화”(CGV_ha****),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소소한 재미. 기분 좋게 보고 나왔다”(CGV_my****), “새로운 발견, 김민재.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따뜻하다”(CGV_mo****), “유해진, 나문희, 김민재, 이성경, 성동일 등 배우들간의 연기 합이 좋아서 유쾌하게 봤다”(CGV_슈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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