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진희 "김정은·현송월 정말 예뻐 보였다" 평양 공연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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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최진희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현송월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지난달 1일과 3일 북한 평양에서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 무대에 오른 최진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진희는 "평양에 갔다 오니까 사람들이 '김정은 위원장 손 잡아보니 어때? TV하고 똑같았어?' 이런 얘기 물어보는데, 달랐다. 왜냐면 '비핵화'라는 단어가 김정은 위원장 입을 통해서 나왔고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움직임이 좀 보였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예뻐 보였다. 그 마음이 내 가슴에 와 닿는 것 같고"라고 고백했다.

최진희는 이어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도 예뻐 보였고, 현송월 단장도 예뻐 보이고, 삼지연 악단의 지휘자도 예뻐 보이고 다 예뻐 보이는 거야 내 마음이. 이런 날이 올지 몰랐잖아. 사실은"이라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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