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도성수 "아내 홍지민 29kg 감량하니 신혼 때 같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사업가 도성수가 아내인 배우 홍지민의 다이어트 대 성공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시구를 하게 된 홍지민은 드레스 룸에서 옷을 한 아름 챙겼다.

이어 옷 보따리를 들고 거실로 나온 홍지민은 옷들을 입어봤고, 이를 지켜보던 도성수는 "진짜 살 많이 빠졌다~"고 감탄했다.

도성수는 이어 "살이 좀 많이 빠졌으니까 다른 옷도 입어 봐"라고 청했고, 홍지민은 지난 번 지퍼가 올라가지 않아 속상했던 치파오를 입고 나왔다.

이에 도성수는 치파오 지퍼를 잡아 올리기 시작했다. 결과는 막힘없이 지퍼 수직 상승. 오히려 사이즈 여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도성수는 출연진들에게 "어떤 분이 '아내가 살 쭉 빼니까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같지 않냐?'고 묻기에 '12년 전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고 그랬다. 결혼 할 때 딱 저 몸이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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