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진영 '구원파 연루설', 이번이 처음 아니다…진실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박진영이 구원파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박진영의 구원파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박진영이 구원파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박진영은 7일간 구원파 전도 집회를 이끌었고, 집회 장소는 과거 구원파 계열사가 소유했던 건물이었으며 과거 청해진 해운의 감사였던 인물도 해당 집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진영은 구원파 보도에 "모임을 한 것은 맞으나 성경 공부였다"고 해명했고, 구원파 측은 "박진영 씨는 우리 교회에 나온 게 확인이 전혀 안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진영의 구원파 연루 의혹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진영이 복용 중인 영양제가 故유병언이 경영하던 회사의 제품이었고, 그의 아내가 故유병언의 조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원파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것이다.

박진영은 자신을 무교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 또 한 번 구원파 의심을 받았다.

특히 전문가는 박진영의 구원파 논란에 대해 "'인생의 죄에 대한 문제에 성경은 어떻게 답을 하고 있는가' 이것을 설명하면서 깨달음, 단회적인, 단번에 구원 이러한 표현들이 구원파의 핵심적인 주장들과 겹치다 보니 이런 논란들이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 씨가 구원파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성경을 통해서 이해한 부분이 구원파의 교리와 유사했었을 가능성도 있는 거다. 진실은 박진영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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