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장혁, 공황장애 고백 "싱가포르서 느낀 과호흡"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장혁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5월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배우 장혁과 함께한 미서부 4대 캐니언 패키지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라스베이거스 후버댐을 바라보며 "세계 대공황이 언제 왔지?"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나는 1차 공황이 2015년도에 왔다"며 개인사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혁은 "나는 2007년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김용만과 김성주는 장혁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너도 왔었냐. 농담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2007년도에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3개월 정도 했다. 순간 과호흡이 왔다. 약도 주는 게 없고 그때 심각하지 않았으니까"라며 "영어를 해야 하고 낯선 환경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또 장혁은 "그 당시 공황장애라는 것을 몰라 당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초콜릿을 먹었더니 안정이 오더라. 지금은 없다. 갑갑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초콜릿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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