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집어삼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525만 돌파·예매율 87%↑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각종 논란을 집어삼키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4월 30일 49만 5,648명을 불러모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25만 8,917명이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예매율은 87.5%에 달한다. 예매관객수는 45만명을 넘었다. 개봉 첫 주에 100만명을 웃돌았던 예매관객수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예매율로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현재 극장가는 마땅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다. 5월 16일 괴짜 히어로 무비 ‘데드풀2’ 개봉 전까지는 파죽지세로 질주할 전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독과점과 번역 논란에 휘말렸지만, 흥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북미 최고 평점 사이트 시네마 스코어에서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CGV골든에그지수도 96%를 기록하는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당분간 ‘어벤져스’ 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86%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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