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군사분계선서 역사적 만남, 北 최고지도자 첫 방남

시간2018-04-27 09:31:42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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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MDL 위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갑게 맞이이하고 힘차게 악수했다.

남북 정상이 MDL에서 조우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 역시 최초다.

두 정상은 도보로 이동하며 국군의장대 공식사열을 포함한 공식환영식을 함께 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국군 의장대 사열을 받은 것도 사상 최초다.

두 정상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층 회담장에서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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