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결말 #앤트맨2 #캡틴 마블 #4편 기대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6월말 한국 개봉 예정

앤트맨과 호크아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루소 형제 감독은 예고편, 포스터 등에서 두 히어로의 존재를 철저하게 감췄다. 과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두 히어로가 등장하는지 안하는지는 관객의 주요 관람 포인트 중 하나였다.

두 히어로는 ‘어벤져스4’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앤트맨’의 속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6월말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에서 ‘어벤져스4’와 관련된 힌트가 암시될 가능성이 높다.

‘블랙팬서’까지 18편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촘촘하게 연결돼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을 예정이다. ‘시빌워’가 끝난 뒤 2년후의 세계를 담아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전후로 앤트맨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이 영화는 마블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제작됐다.

#캡틴 마블 2019년 3월 8일 개봉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캡틴 마블’이 등장했다. 여성 히어로가 ‘어벤져스4’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급증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지난해 9월 영화매체 인디와이어와 인터뷰에서 “실제로, 이제 초점은 ‘캡틴 마블’을 소개한 다음에 ‘어벤져스4’에 캡틴 마블의 이야기를 등장시켜 지금까지 시작한 모든 일의 피날레로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럴 댄버스는 마-벨을 조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적과의 싸움 중 폭발에 휩쓸려 캐럴과 마-벨의 DNA가 일부 섞였고, 그 결과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 후 자신을 미즈 마블이라 부른다. 시빌워가 발발했을 때 캐럴은 아이언맨 팀에 가담했다. 이후 캐럴은 친구인 마-벨을 기리는 뜻에서 자신은 캡틴 마블이라 부른다.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흘려 보내는 능력을 갖췄다.

‘캡틴 마블’은 현재 촬영이 진행중이다.

#어벤져스4 2019년 5월 4일 개봉

결국 모든 초점은 ‘어벤져스4’로 모아진다. 루소 형제 감독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면 ‘어벤져스4’의 제목을 밝히지 않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모든 궁금증은 ‘어벤져스4’에서 속시원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슈퍼 히어로들과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의 운명이 어떤 형태로든 결말이 날 것으로 보인다.

루소 형제 감독은 22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4’와 관련, “3시간 영화가 될 지도 모른다. 우리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그것을 짜낼 것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보다는 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4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보스 로직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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