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홈런 공동선두 등극… 시즌 11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팀이 7-10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두산 김승회의 118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1일 롯데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 이로써 최정은 제이미 로맥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SK는 최정의 홈런 등 8회에만 대거 6득점하며 8회말 현재 9-10으로 추격 중이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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